롯데지주, 창업주 신격호 탄생 100주년 맞아 회고록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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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회고록 '열정은 잠들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28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책엔 신 명예회장이 회고를 뼈대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원로 기업인들의 글, 인터뷰 등 신 명예회장의 삶과 철학을 조명하는 내용들이 담겼다.
한편 롯데는 신격호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 임원진 등 소규모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흉상 제막식과 기념관 개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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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회고록 '열정은 잠들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28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책엔 신 명예회장이 회고를 뼈대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원로 기업인들의 글, 인터뷰 등 신 명예회장의 삶과 철학을 조명하는 내용들이 담겼다.
이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등과 함께 대기업 '창업 1세대'를 대표한 신 명예회장은 1967년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호텔롯데, 롯데쇼핑, 호남석유화학 등으로 잇따라 사업을 확대하며 롯데그룹을 재계 5위의 대기업으로 만들었다.
신 회장은 1921년 경남 울주군(현재는 울산광역시)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목양 지도기술원으로 일하던 중 1941년 일본으로 건너가 학업을 마쳤다. 책엔 신 회장이 일본에서 화장품 사업 등을 거쳐 1948년 롯데제과를 설립하고, 20년 만에 일본 굴지의 종합제과업체로 우뚝 서기까지 그간 알려지지 않은 성장 과정이 담겼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겁게 지낼 행복한 공간'을 꿈꿨던 신 명예회장 특유의 복합개발 방식으로 이뤄낸 소공동 롯데타운, 잠실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의 기획, 디자인에서 공사까지 과정도 세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댐 건설로 수몰된 고향 마을 이야기, 바둑기사 조치훈이나 프로복서 홍수환을 후원한 사연, 롯데자이언츠 야구단 창단을 둘러싼 비화 등 '인간 신격호'를 이해할 수 있는 일화도 엿볼 수 있다. 한편 롯데는 신격호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 임원진 등 소규모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흉상 제막식과 기념관 개관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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