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근육 빠지는 중"..5년째 구토중인 22kg 초5 딸, 원인은?

신정인 기자 2021. 10. 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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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구토를 계속하는 12세 여자 아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가 '심리적 이유'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오는 29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세 자매를 둔 딸 부잣집 금쪽이네 부모가 등장한다.

다음 날 몸이 좋지 않아 학교에서 조퇴한 금쪽이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다급히 화장실로 향했고, 이내 구토를 시작했다.

오은영은 금쪽이가 구토를 멈추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심리적인 이유'를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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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5년째 구토를 계속하는 12세 여자 아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가 '심리적 이유'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오는 29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세 자매를 둔 딸 부잣집 금쪽이네 부모가 등장한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저녁 식사 후 체중계에 오르는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쪽이의 몸무게는 또래의 절반 수준인 22㎏. 심각한 저체중인 금쪽이의 상태에 출연진들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날 몸이 좋지 않아 학교에서 조퇴한 금쪽이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다급히 화장실로 향했고, 이내 구토를 시작했다. 물을 마셔봤지만 이마저도 곧바로 게워냈다. 엄마는 "금쪽이가 심할 때는 보름 이상을 구토하기도 했다"며 "당시 찾은 병원에서 '심장에서 근육이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은 "심할 경우 심장 마비까지 올 수 있다"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가족들은 5년간 금쪽이를 위해 온갖 치료 방법을 모두 시도해봤지만, 차도가 없어 결국 구명 시식(병든 사람을 위해 귀신에게 음식을 베풀고 법문法門을 알려 주는 의식)과 천도재를 지내기도 하는 등 종교적인 부분에까지 기대게 됐다며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고 간절함을 호소했다.

오은영은 금쪽이가 구토를 멈추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심리적인 이유'를 꼽는다. 이어 "심리적인 이유라고 하면 원인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심리적인 이유' 자체가 원인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금쪽이가) 워낙 자기 기준이 높은 아이이기에 자신이 못하는 것이 드러나는 것에 굉장히 예민하다"며 "구토 증상이 '학교에 가지 않을 명분'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녹화에서 금쪽이네 부모를 본 MC장영란은 "어디서 많이 뵌 느낌"이라며 방송 출연 경험을 물었다. 이에 엄마는 8년 전 '스킨십이 과한 남편'을 고민으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오은영은 "장소만 잘 구별하시면 될 것 같다"며 곳곳에 카메라가 있으니 조심하라는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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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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