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시민 에코해설사 운영 등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발굴
[경향신문]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6월 ‘출발! 남양주 ESG 행정’ 선포식에서 새로이 ‘남양주 그린(Green)으로 달린다’는 슬로건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ESG 행정 추진을 알렸다.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영역에서도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책임감 있게 실천해야 하며, 모든 사회구성원이 함께할 수 있도록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최근 남양주시는 그간 추진해 온 환경정책들을 효율적 방향으로 체계화하고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에 접목하는 등 ESG 행정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를 통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과 다양한 영역에서의 친환경 성과 창출, 시민 인식 변화와 자발적 참여 유도 등을 이끌어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9월부터 ‘더 늦기 전에’, ‘아이스팩, 나이스팩’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남양주의 폐아이스팩 수거와 재사용 정책은 지역사회와 여러 지자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그간 상당한 성과를 냈다. 이달 20일 기준으로 남양주시민 9만3605명이 참여해 아이스팩 1571t을 수거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3월부터 시민 환경 전문가 겸 전도사인 에코해설사 운영에 나섰고, 최근 2개월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31명을 포함해 총 39명의 에코해설사를 양성했다. 지난 6월 말부터 활동을 시작한 주부에코폴리스는 2개월 전 운영단 출범을 시작으로 권역별 지구대원을 위촉해 현재 3개 분과 13개 지구대에 300여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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