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디지털 전환 최우선..직원 역량 강화·인재 양성 확대
[경향신문]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이 지난달 15일 울산 본부에서 이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적자원개발(HRD) 서비스 혁신을 위한 경영혁신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어수봉 신임 이사장 부임 후 6개월 동안 내·외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수립한 신규 경영방침과 경영혁신 슬로건 등을 공개하고 국민 중심의 서비스 혁신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공단은 선포식에서 디지털 전환, 전문역량, 공정·배려, 일·삶 조화라는 4대 경영방침과 변화하는 우리의 오늘, 도약하는 HRDK의 미래라는 경영혁신 슬로건을 선포했다.
공단이 디지털 전환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선정한 것은 코로나19가 일터와 일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났기 때문이다. 비대면·디지털은 뉴노멀이 됐고, 공단 사업의 디지털 전환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에 사업별 프로세스를 점검해 비대면화·원격화가 가능한 분야를 찾아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업·취업 등과 직결된 공단 서비스가 차질 없이 구현되도록 조직의 하드웨어를 디지털·스마트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끌 내부직원의 전문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공단은 비대면·디지털 환경에 부합하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훈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올해 서울 등 전국 5곳에 거점형 디지털융합 공동훈련센터를 신설해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디지털 인재 양성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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