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외국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위해..임직원들 외투 기부
[경향신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13일 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등으로 마련한 겨울 외투 약 400여 벌을 동남아시아 등 겨울을 겪어 보지 못한 더운 나라 출신 외국인들에게 전달했다.
공사의 이번 외투 나눔 행사는 내일신문과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제4회 외투나눔 대축제의 일환으로, 공사가 기부한 외투는 행사 주관사인 사단법인 밥일꿈에 전달돼 세탁 및 분류 등의 과정을 거친 후 온라인몰 신청 및 택배 등의 방식을 통해 겨울 외투를 필요로 하는 외국인 이웃들에게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이번 행사에 동참했으며 겨울 외투가 필요한 외국인 이웃에게 임직원들의 외투를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욱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함으로써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상반기 ESG 경영 비전과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지난 6월 ESG 경영혁신 선포식을 개최했다. 임직원의 ESG 인식 제고를 위해 친환경 텀블러 사용 확대, 아이스팩 재활용 및 친환경 주방용품 사용, 걷기 기부·플로깅 비대면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과 가치그린 세상 사업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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