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의원, 국힘 이준석 대표에 '에너지정책 길라잡이' 책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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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식(경북 구미을) 의원이 28일 대표실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 '에너지정책 대통령을 위한 길라잡이' 책을 전달했다.
이 책은 문주현(단국대 에너지공학과), 이현철(부산대 기계공학부) 등 원자력 전공 현직 교수 10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이어 "2017년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문 대통령이 탈원전을 선언할 때와 판박이다. 전문가 집단의 숙고, 국민적 동의, 산업계 의견수렴은 생략한 채 급조된 정책과 달성목표만 있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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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민의힘 김영식(경북 구미을) 의원이 28일 대표실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 '에너지정책 대통령을 위한 길라잡이' 책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집필자로 참여한 경희대 정범진 교수와 카이스트 최성민 교수가 동행했다.
이 책은 문주현(단국대 에너지공학과), 이현철(부산대 기계공학부) 등 원자력 전공 현직 교수 10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현재 유튜브 '핵공감클라쓰'를 운영하며 국민에게 올바른 원자력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식 의원은 "어제 확정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기술 및 방법, 비용조달, 국민과 산업계 부담 등 우리나라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7년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문 대통령이 탈원전을 선언할 때와 판박이다. 전문가 집단의 숙고, 국민적 동의, 산업계 의견수렴은 생략한 채 급조된 정책과 달성목표만 있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현실이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현직 교수들이 국가 에너지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책을 만들었겠나"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대표는 "제가 당 대표로 있는 한 에너지 정책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왜곡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저도 전기차를 타고 있지만 원전 없이 계속 늘어나는 전기차 전력량을 감당할 수 없다. 원전 없는 탄소중립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으로 상향하고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하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했다.
일선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업의 생산설비 신·증설 중단, 해외 이전, 고용 감소 등 경제 악영향으로 이어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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