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는 OK 했는데', 정작 맨유는 차기 감독으로 포체티노 원한다

곽힘찬 2021. 10. 28. 2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드진은 차기 감독으로 안토니오 콘테가 아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맨유 보드진은 콘테가 아닌 포체티노를 원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ESPN'의 맨유 담당 기자 마크 오그덴은 "우리 모두는 콘테가 맨유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맨유 보드진은 포체티노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그를 데려오는 건 결코 쉽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드진은 차기 감독으로 안토니오 콘테가 아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최근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레스터 시티에 2-4 패배, 리버풀에 0-5 완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아탈란타에 간신히 3-2 역전승을 거뒀다.

올 여름 거액의 자금을 투자해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맨유는 좀처럼 정상 궤도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론이 대두됐고 이미 여러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애초 콘테가 가장 유력했다. 콘테는 과거 첼시를 지휘하며 EPL 우승을 경험했고 콘테 본인도 자신이 원하는 포메이션을 활용할 수 있고 적절한 지원만 해준다면 맨유 감독직을 맡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작 맨유 보드진은 콘테가 아닌 포체티노를 원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ESPN'의 맨유 담당 기자 마크 오그덴은 "우리 모두는 콘테가 맨유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맨유 보드진은 포체티노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그를 데려오는 건 결코 쉽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EPL 우승 커리어로만 놓고 보자면 포체티노는 콘테를 따라올 수 없다. 포체티노는 오랫동안 토트넘을 지휘했지만 단 하나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