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추값 상승에 맥도날드 등 양상추 제공 제한

백소용 2021. 10.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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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 한파로 양상추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에도 불똥이 튀었다.

2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갑작스러운 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해 양상추가 평소보다 적게, 혹은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써브웨이도 "갑작스러운 한파에 따른 양상추의 냉해 피해로 인해 수급이 불안정하다"며 "일부 매장에서 모든 샐러드 제품의 판매가 한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는 공지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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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해지며 27일 서울시내 한 버거 매장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최근 이상 한파로 양상추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에도 불똥이 튀었다. 

2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갑작스러운 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해 양상추가 평소보다 적게, 혹은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상추가 포함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고 알렸다.

써브웨이도 “갑작스러운 한파에 따른 양상추의 냉해 피해로 인해 수급이 불안정하다”며 “일부 매장에서 모든 샐러드 제품의 판매가 한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는 공지문을 게재했다.

롯데리아와 버거킹도 수급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 양상추는 늦장마에 따른 병해와 이달 한파의 영향으로 공급량이 급감했다. 농산물 유통  종합정보시스템 농넷에 따르면 전날 기준 양상추 도매가격은 1㎏당 3387원으로 한 달 전보다 28.63%, 작년 동기보다 174.56% 올랐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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