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한기웅, 오승아 살인 증거 몰래 모으고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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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웅이 오승아의 악행 증거를 모았다.
28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53회에서 문상혁(한기웅)이 봉선화(엄현경)에게서 진범이 윤재경(오승아)이란 사실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문상혁 두 얼굴 무섭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려는 봉선화", "윤재경 홈쇼핑에서 술수 쓴 거 들켰나 보네. 쌤통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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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웅이 오승아의 악행 증거를 모았다.
28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53회에서 문상혁(한기웅)이 봉선화(엄현경)에게서 진범이 윤재경(오승아)이란 사실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봉선화는 홈쇼핑 2차 경합에서 윤재경에게 지고 말았다. 윤재경이 생크림을 바꿔놨기 때문. 봉선화는 복도에서 만난 윤재경에게 “번번이 이런 비겁한 수를 쓰니? 남의 남자 뺏은 것부터 비겁했어”라고 말했다. 결국 둘이 머리채를 잡으며 몸싸움하자, 문상혁과 배서준(신우겸)이 급히 말렸다.
이후 봉선화는 문상혁을 따로 만나 “살인은 윤재경이 했는데 감옥은 내가 갔어”라며 누명 쓴 사실에 대해 밝혔다. 문상혁은 “진범이 윤재경이라는 거야?”라고 한 후, “네가 다쳐. 그런 소리 하지 마”라고 말했다. 봉선화는 “진실은 감출 수 없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회사로 돌아간 문상혁은 윤재경을 포옹하며 “많이 힘들었지? 진범이 너란 거 알고 있었어”라고 전했다. 이어 문상혁이 “우린 한 배를 탄 동지잖아”라며 위로하자, 윤재경은 “고마워”라며 그를 끌어안았다. 하지만 문상혁은 윤재경이 진범이라고 자백하는 대화를 녹음하고 있었다. 필요시 도망갈 수 있는 증거를 갖기 위해서인 것. 방송 말미, 봉선화가 대국그룹에서 일하기 위해 윤대국(정성모), 주해란(지수원)을 찾아간 모습에서 53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문상혁 두 얼굴 무섭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려는 봉선화”, “윤재경 홈쇼핑에서 술수 쓴 거 들켰나 보네. 쌤통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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