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뛸판, 놀판, 살판'.. 현대 감각의 전통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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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창작연희 작품공모- 뛸판, 놀판, 살판'(포스터) 공연이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극장 '용'에서 열린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무대에 오를 기회가 많지 않았던 창작연희 작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전통연희에 뿌리를 두고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재탄생한 다양한 창작연희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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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7일 극장 '용'서 공연
개막일인 4일에는 홍성현아트컴퍼니의 ‘홍성현의 초 벌비 수호신 골매기’가 소개된다. 작품은 무한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5일에는 해체와 재구축, 과감한 생략을 통해 전통연희를 단순 명료하게 표현하고 현대성을 이끌어낸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1’이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사자춤과 죽방울, 버나, 줄타기 등 전통연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예인집단 아라한의 ‘대단한 놀이판 : 오늘의 광대’, 무대 위에 객석을 설치해 관객과 연희자가 함께 퍼포먼스를 완성하는 연희극제작소 와락의 ‘쌀’ 공연 등을 선보인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전통연희에 뿌리를 두고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재탄생한 다양한 창작연희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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