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도 완연한 가을..출근길 안개 주의

KBS 지역국 2021. 10. 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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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도심 속에도 울긋불긋 가을 색이 점차 짙어지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계절 속에 내일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 동안에는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보다 2~4도가량 높게 출발하겠는데요,

대구가 8도, 봉화는 4도가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게 2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대구가 19도, 봉화 18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 속에 경북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에도 청송과 군위 등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나타났는데요,

내일도 출근길에는 안개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경북 내륙에는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습니다.

출근길,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요,

제주도에는 오전에 약한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대구와 경북지역의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대구가 8도, 안동 6도, 포항은 12도가 예상됩니다.

낮에는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19도, 안동, 문경은 18도, 울진과 영덕 1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동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는 크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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