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청명한 가을 날씨 계속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짙어지는 단풍이 참 아름다운 요즘입니다.

일교차가 크게 나면서 단풍이 빠르게 물들어가고 있는데요.

내일도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오늘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 까지 벌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크게 나는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 청명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내일도 제주도를 뺀 전국에 가끔 구름만 끼는 가운데 청정한 대기질이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충북 북부와 영남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미터 이하로 짧아지겠고, 그 밖의 내륙으로도 안개가 끼겠습니다.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경기 북서부, 충남 북부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그래픽 : 김보나)

오수진 기상캐스터 (stephanie5@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