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신임 서울대교구장에 정순택 주교 임명

최성욱 기자 2021. 10. 28.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교구 서서울지역 및 수도회·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정순택(60·사진) 주교가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에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8일 정 주교를 차기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겸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로 임명했다.

정 대주교는 교구장 임명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명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
[서울경제]

서울대교구 서서울지역 및 수도회·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정순택(60·사진) 주교가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에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8일 정 주교를 차기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겸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로 임명했다. 정 대주교는 교구장 임명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됐다. 교황청은 정 주교의 임명 소식을 같은 시각 교황청 공식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를 통해 전 세계에 공포했다.

신임 교구장으로 임명된 정 대주교는 “하느님은 그야말로 ‘비욘드(beyond)’ 이시다. 우리 인간의 생각을 훨씬 넘으시는 분이시기에, 그분의 계획이나 생각을 우리가 미리 가늠하거나 헤아릴 수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우리 교구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새 교구장님으로 성령께서 정순택 대주교님을 선택하셨다”며 “교구에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큰 기쁨이고 축복”이라고 말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