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음식점업 종사자 20개월 연속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숙박·음식점업 종사자 수가 지난 9월까지 20개월 연속 감소했다.
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 감소폭 완화와 관련해 "백신접종률 70%와 내달 '위드 코로나' 시행 등의 영향이 내수심리 개선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숙박·음식점업 종사자 수가 지난 9월까지 20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최근 들어 감소폭이 줄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공공행정일자리 사업이 올해 종료되면서 공공 행정부문 종사자수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수가 1인 이상인 국내 사업체 가운데 숙박·음식업 사업체 종사자는 109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1.1%) 감소했다. 지난해 2월부터 20개월 연속 감소세다.
9월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종사자는 11만8000명(6.1%) 늘어 5월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교육서비스업(6만3000명)과 정보통신업(5만7000명)에서 종사자가 증가했다.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 부문에서 8만8000명이 줄어, 지난달(8만5000명)에 이어 정부 사업종료로 큰 감소세를 보였다.
제조업은 2만6000명이 늘어 6월 1만9000명 이후 전년동월 대비 종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9월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는 총 1894만5000여명으로 전년 동월 1868만명에 비해 26만2000명(1.4%)이 증가했다. 지난 3월부터 7개월째 증가세다.
지난 8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52만1000원으로 전년동원 337만원 대비 4.2% 인상됐다. 지난 8월 상용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9.2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5.3시간(3.4%) 증가했다.
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 감소폭 완화와 관련해 "백신접종률 70%와 내달 '위드 코로나' 시행 등의 영향이 내수심리 개선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민호기자 lmh@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연, 11억 부동산 사기 피해 "미쳤다고 투기하겠나"
- 법정에 출석한 검은 정장 차림 리지…`음주운전 사고` 벌금 1500만원 선고
- 두살 아이 둔 30대 가장, 화이자 맞고 엿새만에 숨져…유족 "사인 규명" 촉구
- "불법 촬영물 지워주겠다" 불러내 성폭행한 20대…항소심 감형 이유는
- `음주 추돌사고` 리지 오늘 1심 선고…"반성하며 자책" 혐의 인정
- "김영선 좀 해줘라" 尹대통령-명태균 녹취록 공개 파장… 대통령실 "공천 지시 아냐, 그저 좋게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기술혁신이 ESG"… AI로 고령화 해결 나선 제약바이오기업들
- "가계대출 총량규제 맞춰라"… 신규억제 넘어 중도상환 유도하는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