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MS, 시총 1위 탈환할까.. 올들어 주가 48%↑

조승예 기자 2021. 10. 28. 1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MS는 클라우드, AI, SW, 보안, 게임 등 전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업부별 상업용 클라우드 매출을 합산한 MS 클라우드 매출은 207억달러로 36% 성장했다"면서 "애저(Azure) 매출 성장률은 50%로 전분기대비 소폭 둔화됐지만 환 효과 제외시 성장률은 48%로 오히려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올들어 주가가 50% 가까이 오르면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MS는 전 거래일 대비 4.21% 오른 323.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초(1월4일 종가) 217.69달러에 거래되던 주가는 현재 48% 이상 오른 상태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MS의 시총은 2조4260억달러(약 2837조원)다. 시총 1위 애플(2조4610억달러)과의 차이는 350억달러에 불과하다.  MS가 애플을 넘어서면 지난해 중반 이후 약 1년만에 다시 '세계 1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MS는 클라우드, AI, SW, 보안, 게임 등 전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가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MS의 2022년 1분기(2021년 7월~9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0% 증가한 453억달러로 컨센서스를 3%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는 49.0% 늘어난 2.71달럴로 시장 기대치를 31% 웃돌았다. 지난 2018년 이후 최고 분기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지능형 클라우드(IC) 매출이 31% 증가한 170억달러를 기록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PBP)는 22% 늘어난 150억달러, 모어 퍼스널 컴퓨팅(MPC)은 12% 성장한 133억달러로 집계됐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업부별 상업용 클라우드 매출을 합산한 MS 클라우드 매출은 207억달러로 36% 성장했다"면서 "애저(Azure) 매출 성장률은 50%로 전분기대비 소폭 둔화됐지만 환 효과 제외시 성장률은 48%로 오히려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MS는 2분기 가이던스로 중간값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506억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컨센서스(490억달러)를 3% 웃도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208억달러로 컨센서스(200억달러)를 4% 상회했다. 

조 연구원은 "클라우드가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쇼핑 시즌 진입은 MPC 사업부(서피스, 게임 포함)에 긍정적이나 공급망 이슈와 높은 기저효과로 수혜는 일부 반감되겠다"고 전망했다.

내년에도 핵심 성장동력은 클라우드가 꼽힌다. 클라우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수요 성장은 기업 IT 투자가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S&P500 기업 현금성 자산 비율은 13.5%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인 반면 부채 비율은 24.5%로 최저 수준이기 때문에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면서 "기업 IT 지출은 디지털 전환에 집중될 것이며 이는 클라우드 투자로부터 시작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쟁우위 확보한 MS의 수혜가 부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머니S 주요뉴스]
"호텔에서?"… 미모의 치어리더, 침대 위 포즈
"김선호 인성? 대기실 찾아온 첫 연예인"
"미쳤다고"… 태연,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
전소민 인성?…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극단적 선택 시도?"… 이재은, 결혼 후 우울증
"인생 끝났다더니"… '음주 추돌' 리지, 실형 아냐?
"하루 3번 임신테스트"… 양준혁♥박현선 2세?
"아 부끄러워"… 지수, 청순 러블리의 정석
김혜성, "정일우와 13년 동안 연락 안해"… 왜?
"20대도 울고 갈 동안미모"… 김사랑, 44세라고?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