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바뀐 레전드 한마디 "바르셀로나 거절했을 때와 다르다"

조용운 2021. 10. 2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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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레전드 차비 에르난데스 알 사드 감독이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절묘하게 지난주 마르카와 인터뷰한 차비 감독은 "이제 어느 팀이든 지도할 준비가 됐다. 알 사드에서 많이 배우고 경험을 익혔다. 과거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을 때는 내가 감독이 된지 3개월이었다. 지금은 다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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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FC바르셀로나 레전드 차비 에르난데스 알 사드 감독이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차비 감독도 이제는 제안을 수락할 뜻을 내비쳤다.

바르셀로나가 28일(한국시간) 라요 바예카노에 충격패를 당하자 바로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했다. 재정 악화와 전력 공백 속에 1년 이상 바르셀로나를 이끌던 쿠만 감독은 최근 급격히 슬럼프에 빠지면서 불명예 해임을 당했다.

바르셀로나의 상황은 심각하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경기서 4승(3무3패)에 그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시 이제서야 첫 승리를 기록했다. 아직 조별리그 통과를 자신할 단계가 아니다.

바르셀로나를 단숨에 되살릴 카드가 필요하다. 바르셀로나를 가장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플레이에 특화된 차비 감독이 적임자일 수밖에 없다. 선수 시절 패스마스터로 불리며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를 실현했던 차비 감독이라 위기 때마다 그의 이름이 거론됐다. 두 차례 거절했던 그는 이제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차비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그가 바르셀로나를 지도할 여러 이유가 있다. 일단 조안 라포르타 회장이 선호하며 알 사드와 관계도 좋아 좋게 헤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차비 감독의 의지를 강조했다. 절묘하게 지난주 마르카와 인터뷰한 차비 감독은 "이제 어느 팀이든 지도할 준비가 됐다. 알 사드에서 많이 배우고 경험을 익혔다. 과거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을 때는 내가 감독이 된지 3개월이었다. 지금은 다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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