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윔, '대한민국 혁신대상'서 AI 비전검사시스템부문 대상..내달 상장

홍보경 기자 2021. 10. 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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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검사 설비 전문 기업 ㈜트윔(대표 정한섭)이 머니투데이 '2021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인공지능 비전검사시스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비전검사 설비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축적해온 트윔은 내달 상장을 앞두고 있다.

ABS, ECPS, 제동장치, 조향장치 등을 취급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에 인공지능 기반 비전검사 솔루션인 자사의 MOAI를 적용했고, 이를 통해 투자비 대비 관리성과 생산성을 높여 고객사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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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검사 설비 전문 기업 ㈜트윔(대표 정한섭)이 머니투데이 '2021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인공지능 비전검사시스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비전검사 설비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축적해온 트윔은 내달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공모가를 확정해 내달 8~9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해주 사장/사진제공=(주)트윔


아래는 트윔 정해주 사장과의 일문일답.

-'트윔'은 어떤 기업인가.
▶2010년 설립된 ㈜트윔은 머신 비전을 디스플레이 분야에 적용하고 표준화까지 할 수 있는 업체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인공지능 비전검사 소프트웨어 개발과 설비 공급으로 사업을 다각화했으며 자동차, 전기전자, 금속, 식품,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불량을 효과적으로 검출해낼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 고객사와 성공사례가 궁금하다.
▶자동차, 전기전자, 금속, 식품, 항공 등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의 몇 가지 사례를 꼽자면 첫 번째로 자동차 부품사가 있다. ABS, ECPS, 제동장치, 조향장치 등을 취급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에 인공지능 기반 비전검사 솔루션인 자사의 MOAI를 적용했고, 이를 통해 투자비 대비 관리성과 생산성을 높여 고객사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항공기 부품용 AI검사도 수주했는데, 부품에 대한 기포, 갭, 접착 불량 및 이물 검사를 인공지능 방식으로 변경해 더욱 정확하고 섬세한 불량 선별이 가능하게끔 만들었다. 최근에는 하루 평균 1만 개 이상의 중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정밀씰 업체를 수주한 바 있다.

트윔 전경/사진제공=(주)트윔


-인공지능 검사설비 시장에서 트윔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싱 업체는 많지만 대부분 딥러닝 기반 소프트웨어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는 데서 그친다. 그런데 트윔은 실제로 현장에 방문한다. '이 제품을 어떻게 촬영하면 최선일까'부터 고민한다. 그 제품의 딥러닝 알고리즘 역시 동일하게 적용하지 않는다. 각 제품군에 대해 메인 프레임은 그대로 놔두지만 알고리즘을 조금씩 맞춰서 커스터마이징 한다. 당연히 검출율은 훨씬 좋아진다. 회사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 소모가 더 크지만 그만큼 각 산업별로 쌓이는 우리만의 노하우와 전문 기술력이 남다르다.

-트윔이 올해 세웠던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했나.
▶올해 두 가지를 목표로 했다. 하나는 IPO, 하나는 사옥 증축이었다. 다행히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을 거라 전망하고 있다. 특히 IPO의 경우 내달 초 수요 예측과 청약, 상장을 앞두고 있다.

-IPO 이후 계획은.
▶연구개발 시설 확충과 인력 확보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사업을 일궈온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 분야 외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추가로 투자를 계획하는 분야들이 있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전략은.
▶2016년에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2020년에 인도에도 법인을 세웠다. 앞으로는 보다 선진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일본은 금속류나 파우치류가 많은 제조업의 왕국인데, 아직까지 인공지능 검사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편이어서 적극적인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끝으로 트윔의 인재상은 무엇인지.
▶트윔은 기술업체다.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그런데 비단 똑똑한 사람만 필요한 건 아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던 인재 및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인재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회사는 이러한 인재들을 잘 육성시켜 차별화된 기술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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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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