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스캔들' 제작사 래몽래인, 코스닥 상장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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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성균관스캔들'·'엽기적인그녀'·'뷰티풀마인드' 등을 제작한 래몽래인이 코스닥시장으로의 이전 상장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2월 말 상장 심사를 한 차례 철회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래몽래인은 앞서 지난해 10월 코스닥 이전 상장에 도전했으나, 넉 달 만인 올해 2월 심사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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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성균관스캔들’·'엽기적인그녀’·'뷰티풀마인드’ 등을 제작한 래몽래인이 코스닥시장으로의 이전 상장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2월 말 상장 심사를 한 차례 철회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제약 업체 애드바이오텍, 벤처캐피털(VC) KTB네트워크도 함께 상장을 승인 받았다.
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래몽래인과 애드바이오텍·KTB네트워크의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돼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드라마·영화 제작 및 배급 업체다. 내년 중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송중기 주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가 2019년 경영권을 사들이며 최대주주에 올랐으며,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46억5000만원, 36억9700만원이었다.
래몽래인은 앞서 지난해 10월 코스닥 이전 상장에 도전했으나, 넉 달 만인 올해 2월 심사를 철회했다. 당시 위지윅스튜디오는 “래몽래인에 대한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래몽래인이 위지윅그룹 내 밸류체인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시너지를 극대화한 뒤 이른 시일 내 상장 심사를 재청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래몽래인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1500~1만3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38억~156억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래몽래인과 함께 코스닥 상장 문턱을 넘은 애드바이오텍은 축산·수산·인체용 면역 항체 개발사다. 특히 동물용 항생제와 호르몬제, 구충제 등 의약품에 강점을 갖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98억1500만원이었으며, 영업손실은 9억9600만원이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8300~9400원이고, 공모 예정 금액은 755억~855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KTB네트워크는 KTB투자증권의 자회사(지분율 65%)로, 2008년 6월 설립된 VC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669억7400만원, 영업이익은 446억4700만원이었다.
KTB네트워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5800~7200원이며, 이를 토대로 계산한 공모 예정 금액은 1160억~1440억원이다.
KTB네트워크는 앞서 지난 2018년에도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으나 포기한 바 있다. 이번 상장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상장 재수’에 성공하게 됐다. KTB네트워크에 앞서 증시에 입성한 VC로는 DSC인베스트먼트·대성창투·우리기술투자·TS인베스트먼트·SV인베스트먼트·나우IB·아주IB·SBI인베스트먼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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