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CNN "김은희 작가, K-드라마 새 시대 이끌다"

금창호 기자 2021. 10. 28. 19: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 저녁뉴스]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등 '드라마 콘텐츠'가 강세인데요. 


최근 CNN이 한국 드라마의 선두주자로 이 작가를 꼽았습니다. 


어떤 작가인지, 글로벌 뉴스 브리핑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금창호 기자, CNN이 이 드라마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누구입니까.


금창호 기자

네. 드라마 '시그널', '킹덤' 등으로 유명한 김은희 작가입니다.


최근 CNN이 김 작가와 인터뷰를 하고, 김 작가가 한국 드라마를 새로운 시대로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작가는 범죄, 계급, 정치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루면서 '스릴러 드라마'를 주로 썼습니다.


인터뷰에서 김 작가는 "15년 전 처음 만든 로맨스 영화가 실패하면서, 로맨스는 나와 맞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며 장르물을 쓰게 된 계기를 설명합니다.


이어 "정의로운 사회, 상식이 통하는 사회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하고 고민한다"며 "이런 부분이 장르물이 줄 수 있는 '카타르시스'이자 '위로'"라고 말했습니다.


김 작가가 '소름끼치는 상상력'을 가졌단 평가도 나왔는데요. 


CNN은 "김 작가를 볼 때마다 무섭고 소름끼치는 상상력이 어디서 나올 수 있는지 놀라웠다"는 전지현 배우의 인터뷰를 인용했습니다.


'킹덤'에도 출연했던 전지현 씨는 최근 김은희 작가의 최신작 '지리산'에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김 작가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김 작가는 "학창 시절 성적이 뛰어나지 않았고, 사회성도 그리 좋지 않았다"며 "누구든 사람에게 관심이 있다면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