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해상서 2명 실종 신고..1명 구조

김아르내 2021. 10. 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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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부산 태종대 앞바다에서 유람선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승객 한 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한명이 실종돼 해경이 2시간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아르내 기자 현재 수색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5시쯤 부산 영도구 태종대 앞바다에서 유람선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해경과 소방에서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물에 빠진 승객은 60대와 30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색 40여 분 만에 30대 여성 승객이 먼저 구조됐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현재 나머지 승객을 찾는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날이 저물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당 승객들이 타고 있던 유람선은 자갈치시장을 출발해 태종대를 경유하는 선박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영도 앞바다에는 초속 3~7미터 정도의 약한 바람이 불었고 파도도 0.5~1미터로 높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수색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립니다.

오늘 오후 5시쯤, 영도구 태종대 앞바다에서 유람선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물에 빠져 1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가 소식 들어오는대로 수색 상황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영도구 태종대에서 KBS 뉴스 김아르내 기자입니다.

김아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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