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크리스토퍼 놀란도 반했다.."실사와 CG의 완벽한 결합"

김지혜 2021. 10. 28.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할리우드의 거장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듄'의 영상 미학을 극찬했다.

최근 '듄'을 관람한 놀란 감독은 "내가 지금껏 본 영화들 중 최고로 구현된 실사 촬영과 CG 시각효과가 가장 섬세하고 완벽하게 결합된 영화"라고 극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의 거장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듄'의 영상 미학을 극찬했다.

최근 '듄'을 관람한 놀란 감독은 "내가 지금껏 본 영화들 중 최고로 구현된 실사 촬영과 CG 시각효과가 가장 섬세하고 완벽하게 결합된 영화"라고 극찬했다.

이어 "모든 면에서 몰입도가 상당하고, 완성도가 대단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영화의 디테일에 압도됐고 빌뇌브 감독이 세심하게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한 것이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놀란은 "이 영화는 원작을 읽지 않은 새로운 세대에게 '듄'이라는 책을 소개한 엄청난 창작물이다. 영화를 여러 번 볼 때마다 새로운 것들과 새로운 디테일들을 발견했다. 큰 화면에서 보게 만들어진 영화다. 전 세계 모든 영화 팬들에게 진정한 즐거움이고 선물이다"고 추천했다.

영화 음악도 호평했다. '듄'의 OST는 놀란 감독과도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한스 짐머가 맡았다. 놀란은 "내 오랜 친구 한스 짐머가 만든 '듄'의 음악이 참 대단하다. 사운드의 범주와 구조, 그리고 상당히 복잡한 각각의 테마의 구성이 정말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사운드라 더 놀랐다"고 칭찬했다.

'듄'은 지난 20일 국내에 개봉해 현재까지 전국 50만 관객을 모았다. 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듄'은 최근 속편 제작을 확정했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