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예방접종증명서 쿠브, 정부혁신 우수사례 대상 수상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 27일 개최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자 예방접종증명서(쿠브)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쿠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후 국민들이 휴대하기 간편하면서, 위·변조가 불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및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모두 적용한 점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쿠브 애플리케이션은 국민의 4분의 1이 넘는 1378만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이날 사례 발표에 참여한 정우진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은 “블록체인 및 분산신원인증을 접목한 기술 혁신과 더불어, 많은 국민들의 적극적으로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활용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대표명칭의 의미를 잊지 않고 질병관리청 직원 모두,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 질병관리청)

박철근 (konpol@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