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배우로는 첫 금관문화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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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윤여정 씨(사진)가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한 윤씨는 영화 '미나리'로 지난해 4월 열린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아 한국 영화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등 55년간 연기활동을 펼쳐오며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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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윤여정 씨(사진)가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수훈자 6명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7명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한 윤씨는 영화 ‘미나리’로 지난해 4월 열린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아 한국 영화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등 55년간 연기활동을 펼쳐오며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금관문화훈장 수상자 중 배우는 윤씨가 최초다.
은관문화훈장엔 가수 이장희 씨와 지난 5월 작고한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선정됐다. 이씨는 1970년대를 풍미한 1세대 싱어송라이터로 ‘그건 너’ ‘한잔의 추억’ 등 유명 포크 가요들을 제작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여고괴담’ 시리즈와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제작해 1990년대 한국 영화계 부흥기를 이끌었다.
보관문화훈장에는 ‘부모님 전상서’를 비롯한 다양한 TV 드라마에 출연해 ‘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고(故) 송재호, ‘괜찮아 사랑이야’ 등의 드라마 각본을 집필한 노희경 작가, 배우 박인환이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예능 프로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 PD, 배우 김영철·정우성, 가수 김연자·이적 등이 선정됐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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