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서 초교 동창 모임 참석 17명 중 5명 감염..방역수칙 위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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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초등학교 동창모임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남에서는 11명(전남 3489~3499번)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창모임발 지표환자는 전남 3479번이며 이날까지 6일 동안 모임에 참석했던 17명 중 5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나머지 1명은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로 격리 중 확진돼 감염우려는 낮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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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안=뉴스1) 정다움 기자 = 전남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초등학교 동창모임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남에서는 11명(전남 3489~3499번)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목포 4명, 순천 2명, 나주·구례·강진·영광·진도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목포 확진자 1명(전남 3491번)은 지난 23일 보성에서 초교 동창모임에 참석한 뒤 감염됐다.
동창모임발 지표환자는 전남 3479번이며 이날까지 6일 동안 모임에 참석했던 17명 중 5명이 확진됐다.
감염원 불명 확진자들도 잇따라 발생했다. 또다른 목포 확진자 1명과 순천 확진자 2명은 타지역 방문 후 선제검사 또는 유증상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직장동료 내지는 가족, 지인인 선행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확진된 사례다.
이밖에 나머지 1명은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로 격리 중 확진돼 감염우려는 낮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같은 시각 기준 광주에서는 4명(광주 5328~5331번)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동티모르 국적 외국인으로,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산구 하남산단에 있는 각기 다른 제조공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로, 방역당국은 밀접 접촉자를 분류해 검체채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2명은 타지역 관련 확진자,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타지역 관련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선행 확진자인 지인과 접촉했고, 해외유입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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