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한강공원서 초대형 야외 조각전시회 개최.. 세계 최대규모 300점 전시

2021. 10. 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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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조각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
[크라운해태제과 한강공원 조각전시회 모습, 사진제공 = 크라운해태제과. 재판매 및 DB 금지]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45일간 여의도, 뚝섬, 반포 등 한강공원 3곳에서 야외 조각 전시회인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풍류산책(Jogging&Joy)'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전강옥, 민성호, 최은정, 김성복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견 조각가 289명이 참여하며, 한강공원 3곳에 300점의 조각 작품이 테마별로 설치된다.

여의도 한강공원의 테마는 '열정과 환희'로 박민섭 작가의 '버티기', 이상헌 작가의 'Stand against' 등 73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균형과 절제’를 테마로 전시되는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최원석 작가의 '숨비소리', 김원근 작가의 '남과 여', 강민규 작가의 'Blue deer' 등 10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생동과 비전'이라는 테마로 최승애 작가의 '별 2021', 정춘일 작가의 '달리자', 윤진섭 작가의 'Wedding' 등 126점의 작품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2019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본다이비치 해안조각전에서 111점이 전시돼 기존 야외 조각 전시회로는 최대 규모였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이 세계 최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각전은 내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3대 아트페어인 '2022 영국 프리즈'의 성공적인 진입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내년 프리즈 기간에는 한강공원 10곳에 1천점이 넘는 조각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조각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원동력이 될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조각이 세계 조각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규식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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