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원팀 선대위' 구성 속도..박용진·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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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선 경쟁자들을 선거대책위원회로 영입하면서 '원팀 선대위'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 때도 꽤 많았다. 보통 경선 후보, 원내대표도 참여하고 5선 이상 중진들, 외부에서 상징적으로 모실 분들로 보통 10명 이상에서 20명 이내로 구성해왔다"며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예년처럼 다수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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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선대위 출범식…공동선대위원장 20명 이내 관측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선 경쟁자들을 선거대책위원회로 영입하면서 '원팀 선대위'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후보는 28일 경선 상대였던 박용진·김두관 의원을 잇달아 만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요청, 수락을 얻어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경선 주자 모두가 선대위에 합류한 것이다.
이들 중 일부는 동시에 후보 직속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전문 분야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추 전 장관은 사회대전환위원회, 김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식이다. 박 의원은 후보 직속이 아닌 선대위에 가칭 '청년과미래 정치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한다. 또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가 위원장을 직접 맡지는 않지만 이들의 정책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각각 후보 직속으로 신복지위원회, 미래경제위원회를 둔다.
이 후보 비서실장인 박홍근 의원은 "기존 후보들이 경선에서 내놨던 공약 중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반영하는 방향이 될 듯싶다"고 했다.
민주당은 상임선대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송영길 대표가,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해찬 전 대표 등 당 상임고문들은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합류할 것으로 관측된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추가로 영입해 20명 이내로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 때도 꽤 많았다. 보통 경선 후보, 원내대표도 참여하고 5선 이상 중진들, 외부에서 상징적으로 모실 분들로 보통 10명 이상에서 20명 이내로 구성해왔다"며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예년처럼 다수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용광로' 선대위'를 강조해온 만큼 낙선 캠프 인사들 다수도 선대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 선대위는 다음 달 2일 서울시 송파구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연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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