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가 만든 지수를 기초를 추종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총액이 12조원을 돌파했다.
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국내 ETF 시장 전체 순자산 약 63조6000억원 가운데 에프앤가이드가 내놓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약 17.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2006년 지수 사업을 시작했고 한국거래소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달 기준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ETF 숫자는 110개에 이른다.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순자산총액이 가장 높은 상품은삼성자산운용 'KODEX 단기채권' ETF로 27일 기준 2조3326억원에 이른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방대한 금융데이터와금융솔루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테마지수 발굴과 각종 지수 산출 등을 통해 ETF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