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교사령탑 '다른 관점' 발언에.. 정부 "종전선언 진지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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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미가 서로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을 수 있다'는 미국 외교안보 사령탑의 발언을 놓고 외교부가 "현 단계에서 (협의는) 상호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지하고 속도감 있게 이뤄지고 있다"고 진화에 나섰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종전선언 관련 질문에 "우리(한·미 양국)는 각각의 조치를 위한 정확한 순서와 시기, 또는 조건에 관해 다소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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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치된 입장" 논란 경계
한·러 수교 30주년 외교장관 회담
"북핵협상 조속 재개 긴밀히 협력"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외교는 양국 간 입장 차이는 좁히고 동시에 공동 인식과 공통점을 확대하는 과정”이라며 “한·미 협의 역시 이런 방향으로 소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종전선언 관련 질문에 “우리(한·미 양국)는 각각의 조치를 위한 정확한 순서와 시기, 또는 조건에 관해 다소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답한 바 있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지 1개월 만에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가 양국의 ‘다른 관점’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일각에서는 한·미 간 ‘이견설’ 등이 제기되며 종전선언 추진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날 회담에 참석한 고위당국자는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종전선언 구상에 대해 러시아 측도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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