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대표, 기후총회 앞두고 "환경보호 위해 긴급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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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를 앞두고 각국에 환경 보호를 위한 긴급하고 우선적인 조치의 시행을 촉구했다.
미첼 바첼레트 대표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달 모든 사람이 깨끗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 획기적인 결의안을 처음 채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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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를 앞두고 각국에 환경 보호를 위한 긴급하고 우선적인 조치의 시행을 촉구했다.
미첼 바첼레트 대표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달 모든 사람이 깨끗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 획기적인 결의안을 처음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후변화와 오염, 생물 다양성 감소 등 세 가지 위협은 우리 시대 인권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이라며 "원칙에 대한 선언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는 "정부와 기업, 개인에게는 기후 변화에 따른 부정적인 인권 영향을 방지하고 완화하며 바로 잡아야 할 공동의 책임이 있다"며 "지속 가능한 탄소 제로(0) 경제로 전환하고, 우리의 유일한 행성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증명된 보조금 지급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공허한 연설과 이행되지 않은 약속을 뒤로 미뤄야 할 때"라며 "긴급하고 우선적인 조치만이 우리 후손들에게 엄청난, 때에 따라서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재난을 완화하거나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OP26은 파리기후협약의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회의로, 오는 3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한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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