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라면' 삼양라면 회춘한다..MZ세대와 소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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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이 장수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MZ(밀레니얼+Z)세대와 소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삼양라면의 새 유튜브 디지털 광고 '평범하게 위대하게'를 공개했다.
삼양식품은 새로운 취식 방법 등 다양한 방식으로 MZ세대에게 삼양라면의 이미지 제고 및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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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이 장수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MZ(밀레니얼+Z)세대와 소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최근에는 삼양라면 제품 전체를 리뉴얼 출시했다. 면·스프·후레이크 모두 변화를 줬다. 패키지는 녹색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 기존 삼양라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오리지널 제품은 주황과 파랑, 매운맛 제품은 빨강과 검정의 색상 대비로 주목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 1963년 9월 15일 삼양라면 첫 출시 이래 제품명 ‘삼양’을 한자가 아닌 한글로 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광고 주인공 ‘삼양63’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에 삽입했다. 앞서 스튜디오 킨조와 협업을 통해 창립 60주년 기념 에디션 패키지도 선보인 바 있다.
삼양라면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속에서 등장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새로운 취식 방법 등 다양한 방식으로 MZ세대에게 삼양라면의 이미지 제고 및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최근 제품 리뉴얼과 패키지 교체, 유튜브 디지털 광고 등으로 소비자 반응이 급증하면서 ‘젊은 라면’으로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에서도 마케팅을 강화해 ‘불닭 볶음면’에 이어 ‘삼양라면’도 글로벌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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