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유상증자에 삼성전자·생명 등 주요 주주 참여

김지희 기자 2021. 10. 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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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010140)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전기 등 삼성의 주요 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주 배정 기준일 기준으로 삼성중공업의 지분은 최대 주주인 삼성전자 16%를 비롯해 삼성생명 3.1%. 삼성전기 2.2% 순으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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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 주요 주주 출자금액 총 2,335억원
[삼성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경제]

삼성중공업(010140)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전기 등 삼성의 주요 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주 배정 기준일 기준으로 삼성중공업의 지분은 최대 주주인 삼성전자 16%를 비롯해 삼성생명 3.1%. 삼성전기 2.2% 순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들 3개사의 이번 출자 규모는 삼성전자 3,333만주(1,710억 원), 삼성생명 639만주(328억 원), 삼성전기 451만주(232억 원)이다.

이들 3곳 외에 삼성SDI, 삼성물산, 제일기획도 청약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삼성 내 주요주주의 총 출자 금액은 2,335억 원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 삼성 내 주요 주주들의 참여가 결정되고 사전청약에서 117% 청약률을 기록했던 우리사주조합도 2,565억 원 규모의 청약에 참여하는 만큼 다른 주주들의 청약 참여를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한 선박 발주 증가, 선가 상승 등 시황 호조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사업 수주로 신규 수익을 창출해 2023년 흑자 전환을 목표하는 등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날부터 양일 간 구주주 대상 청약을 받고있다. 주가(6,450원, 전일 종가 기준)는 발행가액 5,130원 보다 26% 높게 형성돼 있다.

김지희 기자 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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