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의 차이나텔레콤 영업허가 취소 반발.."악의적 억압"

차대운 2021. 10. 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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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의 미국 내 영업허가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

28일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에 따르면 중국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주례 브리핑에서 FCC의 결정과 관련한 질문에 "미국의 이번 조처는 국가안보의 개념을 남용해 중국 기업을 악의적으로 억압한 것으로서 쌍방 간 협력 분위기를 파괴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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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의 미국 내 영업허가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

28일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에 따르면 중국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주례 브리핑에서 FCC의 결정과 관련한 질문에 "미국의 이번 조처는 국가안보의 개념을 남용해 중국 기업을 악의적으로 억압한 것으로서 쌍방 간 협력 분위기를 파괴한다"고 비난했다.

수 대변인은 "중국 측은 미국 측에 강력히 항의했고 미국 측은 반드시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중국은 필요한 조처를 해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FCC는 26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들어 차이나텔레콤의 미국 내 자회사인 차이나텔레콤 아메리카의 영업 허가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와 별도로 FCC는 또 다른 중국 통신회사인 차이나유니콤과 퍼시픽네트워크 및 그 자회사 콤넷에 대해서도 안보 위협에 대해 소명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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