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7개 교량 활용 관광상품 개발 추진

손봉석 기자 2021. 10. 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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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절기상 추분인 23일 부산 황령산에서 바라본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 도심이 파란 가을 하늘과 구름이 어우러져 있다. 연합뉴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변화되는 환경까지 고려해 부산 7개 교량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7개 교량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개발 사업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 첫 단계인 교량 자원 환경분석을 위한 자문위원단 팸투어를 지난 22일과 25일 했다고 28일 전했다.

교량 인근 자연과 인문환경 특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이 팸투어에는 광안대교를 시작으로,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가덕대교, 영도대교까지 7개 교량 자원과 해변, 주요 관광지를 답사했다.

팸투어에는 마케팅 교수진, 기업체 대표, 도시 브랜딩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7인 프로젝트 자문위원이 참가했다.

투어를 마친 후 자문위원들은 “위드 코로나 이후 변화될 글로벌 소비심리 관점에서 ‘부산 세븐브릿지’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딩과 글로벌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내놓았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향후 정기적으로 자문위원회를 열고 사업 기간 내 브랜드 개발과 더불어 각계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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