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공모가 1만1000원 확정..내달 1일부터 일반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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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 기업 비트나인이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비트나인은 지난 25~26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범위 상단 초과인 1만1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비트나인은 현재 인텔 등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과 국내 기업 및 기관에 그래프DB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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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 기업 비트나인이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비트나인은 지난 25~26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범위 상단 초과인 1만1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주 희망 범위는 8700원~9700원이었다.
수요예측에는 총 1642개 기관이 참여해 1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228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1139억원이다.
2013년 설립된 비트나인은 현재 인텔 등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과 국내 기업 및 기관에 그래프DB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2017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아젠스 그래프(Agens Graph)'다. 아젠스 그래프는 관계형DB(테이블 기반 리스트형)와 그래프DB(시각화 기반 직관형)를 결합한 제품으로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높였다.
회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억2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및 지난해 하반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앞서 비트나인은 지난 2018~2020년 매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상환전환우선주 등으로 인해 재무상태는 완전자본잠식에 놓이기도 했다.
향후 비트나인은 낮은 영업이익률을 보였던 정보시스템 통합(SI) 서비스 매출 비중을 줄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의 매출을 높일 계획이다. 타 유사업체가 수행할 수 없는 분석, 컨설팅, 모델링, 튜닝, 시각화 등 전문가 서비스의 매출을 높임으로써 영업이익률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이사(CEO)는 “비트나인 기업공개(IPO)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유능한 국내외 개발자 추가 채용,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나인은 11월 1~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11월 1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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