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 "충청권 실리콘밸리에 외국인 인재 정착 돕겠다"

박주영 2021. 10. 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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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8일 "대전과 세종, 충북 청주 오창·오송을 잇는 충청권 실리콘밸리에 우수 외국 인재들이 정착하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카이스트 우수 외국 인재와의 소통 간담회를 갖고 "카이스트가 외국에서 온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느냐에 따라 충청권 실리콘밸리의 성패가 달려 있다"며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체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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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서 우수 외국 인재 소통 간담회
법무부·카이스트 우수 외국인재 소통 간담회 열려 [촬영 박주영 기자]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8일 "대전과 세종, 충북 청주 오창·오송을 잇는 충청권 실리콘밸리에 우수 외국 인재들이 정착하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카이스트 우수 외국 인재와의 소통 간담회를 갖고 "카이스트가 외국에서 온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느냐에 따라 충청권 실리콘밸리의 성패가 달려 있다"며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체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과 연구 과정을 마친 후에도 한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이민·국적 정책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우주공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는 인도 국적의 라쉬드 씨는 "인턴십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교수 추천뿐만 아니라 승인까지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워 관련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출신의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생 장진슈 씨는 "외국인 등록증 유효기간을 연장해야 할 때 출입국 사무소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카이스트를 포함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2천여명의 외국인 연구자나 학생 등이 체류하고 있다"며 "거주 비자·영주 비자·복수 국적 신청 제도를 완화하고, 외국인 연구자 출입국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센터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법무부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우수 외국 인재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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