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창업주 회고록 '열정은 잠들지 않는다' 출간

이현승 기자 2021. 10. 28.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지주(004990)는 롯데그룹을 창업한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회고록 '열정은 잠들지 않는다'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회고록은 신 명예회장이 남긴 회고를 토대로 신동빈 회장과 원로 기업인들의 글과 인터뷰를 더해 작성됐다.

롯데는 신격호 창업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음 달 초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흉상 제막과 기념관 개관 등 기념행사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004990)는 롯데그룹을 창업한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회고록 ‘열정은 잠들지 않는다’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지주가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회고록 '열정은 잠들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 롯데지주 제공

회고록은 신 명예회장이 남긴 회고를 토대로 신동빈 회장과 원로 기업인들의 글과 인터뷰를 더해 작성됐다.

책은 신 명예회장이 1921년 경남 울주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1941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화장품 사업 등을 거쳐 1948년 롯데제과(280360)를 세워 키우는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에서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

한국 정부로부터 제철업 진출을 제안받고 구체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갔지만 무산되고 롯데제과로 국내에 처음 진출한 이야기와 서울 소공동 롯데타운, 잠실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건설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도 들어갔다.

댐 건설로 수몰된 고향 마을 이야기, 바둑기사 조치훈과 프로 권투선수 홍수환을 후원한 이야기, 롯데자이언츠 야구단 창단을 둘러싼 일화들도 담겼다.

롯데는 신격호 창업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음 달 초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흉상 제막과 기념관 개관 등 기념행사를 한다. 기념행사는 임직원 대표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19일 별세한 신격호 창업주의 등본상 생년월일은 1922년 10월 4일이지만 실제 생일은 1921년 11월 3일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