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차단기 아콘텍 라웅재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스마트 아크차단기 전문기업 아콘텍 라웅재 대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ITS2021)에서 '기술혁신유공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ITS2021은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중소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행사다.

아콘텍은 국내에서 최초로 아크차단기를 개발, 보급하는 아크차단기 전문 업체다. 다수의 국내외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NICE 평가정보에서 'T-4 등급'의 평가를 받았고 벤처기업인증, 이노비즈인증, 퍼스트펭귄형창업기업 등 다양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개발과 더불어 국내 관련 표준 및 법 개정에도 관여하고 있다.

라웅재 아콘텍 대표는 "국내 전기 안전 인프라의 선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본 수상의 배경이 된 것 같다"며 "어려운 시국에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전체 전기 화재의 80% 이상은 콘센트, 멀티탭, 전선, 코드 등에서 발생하는 스파크(아크) 사고"라면서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누전뿐 아니라 스파크(아크)를 감지하고 즉시 전원을 차단하는 스마트 아크차단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 주택 전기 화재를 65%나 감소시킨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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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유진 기자 gyj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