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형마트 부부 도둑, 1년 6개월만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마트에서 약 1년 6개월간 물건을 훔친 혐의로 6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69살 남성과 64살 아내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이달 23일까지 약 1년 6개월간 한 대형마트에서 계산하지 않고 물건을 가져나온 혐의를 받습니다.
2인 이상이 합동해 물건을 훔칠 경우 단순 절도죄가 아닌 특수절도죄가 적용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약 1년 6개월간 물건을 훔친 혐의로 6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69살 남성과 64살 아내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이달 23일까지 약 1년 6개월간 한 대형마트에서 계산하지 않고 물건을 가져나온 혐의를 받습니다.
점원이 보지 않을 때 준비해간 상자 등에 물건을 몰래 넣거나 옷에 숨기는 방법을 쓴 걸로 조사됐습니다.
수상하게 보이지 않으려 값이 싸고 부피가 큰 물건 일부는 값을 치렀습니다.
물건이 계속 없어지자 수상하게 느낀 마트 직원이 CCTV를 돌려보고 범행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4일 오전 10시 10분쯤 다시 마트를 찾은 부부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회원카드를 통해 기간 동안 이들이 180여 회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범행이 있던 건 100회 정도였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범행 횟수 등에 대해 파악할 방침입니다.
2인 이상이 합동해 물건을 훔칠 경우 단순 절도죄가 아닌 특수절도죄가 적용됩니다.
단순절도죄는 6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지만 특수절도죄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어 형량이 더 무겁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선호, 엇갈리는 증언…“작은 실수에 정색” vs “스테이플러 심 나와”
- 박군 vs 김민희, 성추행 진실 공방…“반성하고 사과하라”
- 태연 “미쳤다고 제가 투기를 할까요”…부동산 사기 피해에 입 열었다
- '몸통·장기 사라져'…서울 연희동서 훼손된 고양이 사체 발견
- 택배 상자 열었더니 '꿈틀'…옷과 함께 배송된 전갈 9마리
- “찌개에 왜 사골 나와” 의자 던진 손님, 젊은 남성 오자…
- 이름 묻자 “야옹야옹”…법정서 '고양이 행세'한 살인범
- 광란의 역주행 도주…수색 피해 나무 기어 올라간 범인
- 이재명 “당장 하겠단 것 아냐”…'음식점 총량제' 뭐길래
- 만취 운전 인도 직진…10대 여성 쳐 숨지게 한 20대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