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수사 논란' 중앙지검, 검사 4명 대장동전담팀 충원

장은지 기자 2021. 10. 28.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중앙지검이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 인력을 충원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전담수사팀에 부장검사 1명, 검사 3명을 충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제범죄형사부가 주축이 된 전담수사팀은 17명에서 20명으로 증원된 후 이번에 24명으로 확대됐다.

전담수사팀 팀장은 김태훈 4차장검사이며 4차장 휘하의 유진승 범죄수익환수부 부장검사가 투입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력 충원으로 '수사 미숙' 돌파 의지..범죄수익환수부장 투입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고등검찰청, 수원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2021년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1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서울중앙지검이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 인력을 충원했다. 부실수사 논란이 거센 만큼 인력 보강으로 수사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전담수사팀에 부장검사 1명, 검사 3명을 충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제범죄형사부가 주축이 된 전담수사팀은 17명에서 20명으로 증원된 후 이번에 24명으로 확대됐다.

전담수사팀 팀장은 김태훈 4차장검사이며 4차장 휘하의 유진승 범죄수익환수부 부장검사가 투입된다. 인력충원은 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에서 이뤄졌다.

수사팀은 초기부터 '수사 미숙' 논란에 휩싸이는 등 잡음이 적지않았다. 수사 착수 이후 압수수색에서 성남시청이 빠졌고 뒤늦게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할 때도 시장실이 빠져 '꼬리자르기' 논란이 이어졌다.

수사팀 내 실력있는 부부장검사에게 다른 사건을 같이 맡기는 등의 석연치 않은 팀내 갈등 소식도 끊이지 않았다. 수사팀 내부에서 팀을 나눠 수사하다가 인물별·쟁점별로 다시 수사를 나누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seei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