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솔로 원동력은 즐기는 것, 자신에게 100점 주고파" [인터뷰 맛보기]

김한길 기자 2021. 10. 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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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씨엘(CL)이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지난 20일 첫 솔로 정규앨범 '알파(ALPHA)'를 발매한 씨엘이 최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야말로 솔로 씨엘로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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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CL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씨엘(CL)이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만족감을 표한 그다.

지난 20일 첫 솔로 정규앨범 '알파(ALPHA)'를 발매한 씨엘이 최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씨엘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오랜 기간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리더로 활동했다. 이후 2019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부터는 '베리체리(Very Cherry)'라는 팀을 꾸려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분명 솔로로서 겪는 어려움도 많을 터. 그렇다면 그때마다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씨엘은 "어려움도 크지만 새롭게 알아가고 배워가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제가 이 일을 정말 즐기고 사랑하고 있고, 이를 통해 저답게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즐기면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씨엘은 첫 정규 앨범 '알파'로 전 세계 13개 지역 아이튠즈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라 할 수 있는 '타이 어 체리(Tie a Cherry)' 뮤직비디오는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그야말로 솔로 씨엘로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

씨엘은 그런 자신에게 100점을 매겼다. 그는 "지금 현재는 100점을 주고 싶다. 통상적인 시스템에서 벗어나 제 첫 프로젝트를 진행해낼 수 있어서 만족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베리체리]

씨엘 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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