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부사장, 다음달 방한.. 한국에 전기차 물량 배정할지 관심

연선옥 기자 2021. 10. 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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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 부사장이 다음달 초 한국GM을 방문한다.

키퍼 부사장은 한국GM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점검하고, 한국GM 경영진과 한국 물량 배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키퍼 부사장의 방한은 한국GM 노조가 지난 6월 미국 GM 본사를 방문했을 때 답방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당초 키퍼 부사장 등 GM 경영진은 지난 8월 방한할 예정이었지만, 임금단체협상을 놓고 한국GM의 노사 갈등이 지속되면서 방한 일정이 취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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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키퍼 미국 GM 부사장./GM 제공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부사장이 다음달 초 한국GM을 방문한다. 한국 사업장에 추가 생산 물량을 배정할 지에 관심이 모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스티븐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GM 해외사업부문(GMIO) 대표는 다음달 8일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해 국내 사업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키퍼 부사장은 한국GM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점검하고, 한국GM 경영진과 한국 물량 배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은행과 회동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키퍼 부사장의 방한은 한국GM 노조가 지난 6월 미국 GM 본사를 방문했을 때 답방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당초 키퍼 부사장 등 GM 경영진은 지난 8월 방한할 예정이었지만, 임금단체협상을 놓고 한국GM의 노사 갈등이 지속되면서 방한 일정이 취소됐었다.

업계에서는 키퍼 부사장이 방한 기간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과 신차 물량 배정 등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M은 전기차 업체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아직 한국GM에는 전기차 생산 물량을 배정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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