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은메달' 37세 베테랑, 은퇴 없다.."마이너계약 제안받을 것" 美매체

길준영 2021. 10. 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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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은 스캇 카즈미어(37)가 내년에도 현역으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카즈미어의 빅리그 복귀는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단서를 붙인 이 매체는 "그렇지만 트리플A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빅리그에서의 많은 경험과 올해 마이너리그에서의 성과는 내년 봄 다른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2015~17년 다저스에서 시작해 샌프란시스코까지 이어진 파르한 자이디 야구운영부분사장과의 관계가 계속될 수도 있다. 카즈미어는 샌프란시스코와 재계약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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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캇 카즈미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은 스캇 카즈미어(37)가 내년에도 현역으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카즈미어는 메이저리그에서만 13년을 뛴 베테랑 좌완투수다. 통산 303경기(1701이닝) 108승 97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고 2016년 이후 4년 동안 빅리그 등판이 없었지만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빅리그 복귀에 성공해 5경기(11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다.

7~8월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는 미국 야구대표팀에 참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즈미어는 2라운드 패자부활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을 준결승에 이끌었다.

미국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수잔 슬러서 기자는 “카즈미어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한 달 만에 회복했다. 여러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내년까지 현역으로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라고 전했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카즈미어는 놀랍게도 5년 만에 빅리그에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시즌 마지막에는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건강을 회복했다.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카즈미어는 FA 시장에 나가겠지만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안받을 가능성이 크다. 존경받는 베테랑인 카즈미어에게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그 자리를 두고 경쟁할 기회를 주는 것은 구단에 손해가 되지는 않는다. 카즈미어는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분석했다.

“카즈미어의 빅리그 복귀는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단서를 붙인 이 매체는 “그렇지만 트리플A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빅리그에서의 많은 경험과 올해 마이너리그에서의 성과는 내년 봄 다른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2015~17년 다저스에서 시작해 샌프란시스코까지 이어진 파르한 자이디 야구운영부분사장과의 관계가 계속될 수도 있다. 카즈미어는 샌프란시스코와 재계약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라고 전망했다. 카즈미어는 올해 트리플A에서 13경기(52⅔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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