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8구역 등 17곳 도심 공공주택 사업 후보지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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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8구역 등 17곳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8일) 약 1만8천가구 규모의 주택공급 후보지 17곳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등 도심 내 노후 지역을 고밀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기존 사업 후보지는 대부분 지자체가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주민들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면서 서울 이외 지역이 대거 선정됐습니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성남시 금광2동 행정복지센터 북측(13만3천711㎡)입니다.
단독주택과 빌라 등이 밀집한 노후 주거단지인 이 지역은 공공 참여 개발을 통해 3천37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광명8구역(5만8천4㎡)은 2007년 광명뉴타운으로 지정된 23개 구역 중 한 곳으로, 이듬해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2015년 재정비 촉진구역에서 해제된 곳입니다.
이 지역은 공공개발을 통해 종·용적률 상향이 이뤄져 1천396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이외에도 ▲ 인천 미추홀구 도화역 인근(11만5천675㎡·3천240가구) ▲ 부산 부산진구 부암3동 458일원(5만6천975㎡·1천442가구) ▲ 부산 금정구 장전역 서측(8만2천958㎡·2천55가구) 등 9곳이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뽑혔습니다.
공공정비사업 후보지로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88-1일대(9만1천919㎡·1천826가구) 등 3곳이 선정됐습니다.
소규모 정비사업 후보지는 서울 구로 고척고 동측(6천508㎡·188가구) 등 5곳입니다.
노형욱 장관은 "추가한 후보지를 포함해 도심 내 주택공급 후보지가 약 15만가구 규모에 달한다"며 "이는 분당·판교·광교 등 신도시 3곳을 모두 합친 규모에 버금가는 물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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