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에 맞춤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3호 문 열어

황봉규 2021. 10. 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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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추진 중인 맞춤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3호가 고성에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28일 고성군 고성읍에서 거북이집 3호 현판식을 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청년주택 거북이집을 확산하고, 전세보증금 이자와 반환보증료 지원 등으로 청년 주거복지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정책 전반을 청년 시각에서 바라보고 청년이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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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에 문 연 '거북이집' 3호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추진 중인 맞춤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3호가 고성에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28일 고성군 고성읍에서 거북이집 3호 현판식을 했다.

맞춤형 청년주택 사업은 지난해 경남도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공모방식으로 처음 시도한 사업이다.

집을 등에 이고 다니는 거북이의 모습에 착안해 청년들도 1인 1주택을 가질 수 있게 하도록 거북이집으로 이름을 붙였다.

거북이집 3호 사업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고성군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고성읍 성내리에 군이 소유한 빈집을 리모델링해 이달 초 청년들이 입주를 완료했다.

지상 2층 규모인 거북이집 3호는 한 층당 3명이 거실과 주방을 함께 사용하는 공유형이다.

'거북이집' 3호 내부 둘러보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가운데)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인 1방, 개별 욕실 등 개인 공간이 갖춰져 사생활이 보장되고,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침대, 옷장 등이 기본 제공된다.

방 전용면적은 15∼18㎡, 월 임대료는 4만∼6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30% 수준이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청년주택 거북이집을 확산하고, 전세보증금 이자와 반환보증료 지원 등으로 청년 주거복지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정책 전반을 청년 시각에서 바라보고 청년이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내년 상반기에 창원과 사천에 거북이집 4, 5호를 차례로 개소할 예정이고, 거북이집 6호는 진주 혁신도시 내 공유지에 주택 신축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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