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땐 하루 확진자 200명"..경북도, 재택치료·병상확보 만전

김홍철 기자 2021. 10. 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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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를 위한 환자 관리 체계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안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재택치료 시행과 충분한 병상확보가 핵심"이라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도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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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뉴스1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도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를 위한 환자 관리 체계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데 따른 조치다.

먼저 백신접종을 통한 중증화율 감소로 의료기관 의존도가 낮은 70세 이하 무증상·경증 확진자에 대해 재택치료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재택관리 전담조직도 구성해 운영한다.

또 감염병전담병원 등을 재택치료 협력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재택치료 대상자를 모니터링하며, 응급환자 발생과 비상상황에도 대비한다.

재택치료는 인구 20만명 이상인 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경산시에는 1단계로 적용하고, 보다 안정화된 재택치료 시스템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경북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 지역에서 하루 2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 할 것으로 보고 무증상·경증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 실시와 입원 치료를 위한 감염병전담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고령층, 기저 질환자 등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확진자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돼 위기상황 발생 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현재 500개에서 917개까지 확대하는 한편, 민간의료기관 7곳, 감염병 전담 예비병상 204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준비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18세 이상 미접종자, 12~17세 어린이·청소년, 외국인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연내 80%까지 올리고 추가 접종자에 대한 접종도 지속한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도 주 1회 실시해 집단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고 마스크 착용,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안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재택치료 시행과 충분한 병상확보가 핵심”이라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도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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