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l&Bear] '온라인 강화' 청담러닝 올해 73% 올라
청담러닝이 온라인 매출 성장세에 메타버스 기업으로 전환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올해만 주가가 73%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청담러닝 주가는 3만4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연초 대비 72.64% 오른 것이다.
영어(청담어학원·April어학원)와 수학(씨엠에스에듀)을 주사업으로 하는 청담러닝은 전체 매출에서 절반가량을 각 사업부문이 차지하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청담러닝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48억원,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9%, 111.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프라인 중심인 씨엠에스에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회복하고 청담러닝의 온라인 매출 성장이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청담러닝이 12월 출시하기로 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 '바운시(Bouncy)'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운시를 출시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 더존비즈온은 3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이틀 새 17% 급락했다. 실적 발표 당일인 27일 10.68% 하락한 데 이어 28일에도 7.59% 내려 8만400원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상당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내렸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고객 수주 둔화와 정부 지원사업 관련 매출 반영 지연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2% 밑돌았다"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하던 성장주에 걸맞은 실적 개선이 나올 때까지 투자 매력이 부족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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