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회수 실패' 1434억에 영입했는데..두 번이나 FA로 떠나보낸다

이민재 기자 2021. 10. 28.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28)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SPN FC는 28일(한국 시간) "맨유는 포그바가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여름 포그바가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이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1월에 포그바를 영입할 계획은 없다.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데려올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28)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SPN FC는 28일(한국 시간) "맨유는 포그바가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여름 포그바가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2016년 8월 유벤투스에서 그를 데려올 때 당시 세계 최고액인 8910만 파운드(약 1434억 원)로 영입했다. 포그바의 계약은 2022년 6월에 끝난다.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는 이야기다. 그는 맨유의 새로운 계약 제의를 계속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이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1월에 포그바를 영입할 계획은 없다.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데려올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포그바는 맨유 유스팀을 거쳐 2011년 맨유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그러나 확실하게 자리 잡지 못했다. 2012-13시즌 유벤투스로 떠났다. 당시 자유계약 선수로 떠났다. ESPN은 "2012년 포그바가 유벤투스에 자유계약 신분으로 떠날 때 맨유는 80만 파운드의 유소년 개발 보상금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그동안 포그바와 재계약을 원했다. 그러나 협상이 쉽지 않았다. 결국 1월에 떠나보낼 계획을 잡았다. 그러나 영입을 고려 중인 팀은 1월에 움직이지 않을 전망이다.

그렇다면 맨유가 내년 여름 포그바를 자유계약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다. 영입할 때는 거액을 썼지만 떠나보낼 때는 얻는 게 없게 될 전망이다.

올해 여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으로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스카이스포츠'는 "포그바가 여름 영입을 본 뒤에 연장 계약을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재계약에 더 개방적이다. 협상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결국 재계약에 미온적인 반응이었고 서명할 생각까지는 없었다. 포그바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는 은연중에 내년 여름 유벤투스에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한 거로 알려졌다. 현재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급 29만 파운드(약 4억 5천만 원)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