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김포공항 면세점 최종 후보로.. '수성 성공'
성유진 기자 2021. 10. 28. 17:04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앞둔 가운데,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 경쟁에서 기존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이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앞서 이번 입찰에는 롯데를 포함해 신라와 신세계 등 면세점업계 ‘빅3′가 뛰어들었다.
롯데면세점은 28일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화장품·향수 판매 구역인 DF1 사업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관세청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최소 5년간 면세점 운영권을 갖게 된다. 한 차례 연장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장 10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세계적인 면세사업자로서 대한민국의 관광 산업 부활에 일조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이 잇달아 위드 코로나 기조로 전환하고, 하늘길이 조금씩 열리면서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던 면세업계 회복이 점쳐지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에도 롯데와 신라, 신세계가 모두 참여했지만 기존 사업자인 롯데가 수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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