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옥천 광역철도 본격화..국토부 내일 기본계획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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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북 옥천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시종 충북지사의 공약이자 옥천군 핵심현안인 대전∼옥천 광역철도는 2016년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으나, 국토부·충북도·대전시간 이견으로 답보를 거듭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전∼옥천 광역철도 구축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2024년말 개통) 및 대전지하철 1·2호선과 연계돼 충청권 대중교통망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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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대전과 충북 옥천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29일 이 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지사의 공약이자 옥천군 핵심현안인 대전∼옥천 광역철도는 2016년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으나, 국토부·충북도·대전시간 이견으로 답보를 거듭했다.
이후 충북도와 대전시가 합의하고 지역 정치권 지원까지 가세해 작년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했다.
국토부 고시를 거쳐 사전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 사업은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에는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충북도는 기본·실시설계에 필요한 정부예산 5억원을 작년 말 이미 확보했다.
개통 예정은 2026년이다.
충북도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2025년 조기 개통을 위해 국토부·대전시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전∼옥천 광역철도 구축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2024년말 개통) 및 대전지하철 1·2호선과 연계돼 충청권 대중교통망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옥천 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을 개량해 광역철도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20.12㎞, 사업비는 국비 294억원과 지방비 196억원을 합쳐 총 490억원이다.
이 철도가 개통하면 하루 1만4천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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