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옥천 광역철도 본격추진..국토부 기본계획 고시 예정

김용빈 기자 2021. 10. 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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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답보 상태였던 대전과 옥천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북도는 대전시 대덕구와 옥천군 옥천읍 구간을 연결하는 '대전~옥천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국토교통부가 오는 29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광역철도는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이자 옥천군의 핵심 현안이다.

하지만 충북도와 대전시가 합의하고 지난해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해 이번에 고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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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개통.."남부권 균형발전 기대"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지난 3년간 답보 상태였던 대전과 옥천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북도는 대전시 대덕구와 옥천군 옥천읍 구간을 연결하는 '대전~옥천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국토교통부가 오는 29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광역철도는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이자 옥천군의 핵심 현안이다.

2016년 사전타당성용역을 실시했으나, 국토부와 충북, 대전시의 이견으로 3년 동안 답보 상태였다.

하지만 충북도와 대전시가 합의하고 지난해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해 이번에 고시하게 됐다.

이 광역철도는 기존 운영중인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을 개량해 광역철도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은 20.12km로 정거장은 오정역, 대전역, 세천역, 옥천역 등 4곳을 운영한다.

총사업비는 490억원으로 이 중 국비는 294억원 지방비는 196억원이다. 향후 기본실시설계 단계에서 충북과 대전이 분담액을 정한다.

개통시 총 46회 운행 예정으로 대전 도시철도와 환승 가능하다. 1일 이용객은 1만4000명으로 예상된다.

2023년 공사에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청권 광역 경제·생활권 형성으로 충북 남부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충청권 메가시티와의 연계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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